3년차 ‘보이스피싱제로’ 사업으로 온·오프라인 예방교육·법률·심리 지원 병행
신한은행본점 전경
신한은행이 보이스피싱 피해 지원과 예방을 위해 3차년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중위,소득 100% 이하의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자에게는 긴급 생활비로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고, 법률·민사소송 지원과 심리 상담 등 피해 회복을 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이번 해부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예방교육을 도입해 교육 이수를 완료한 국민에게 1년간 보이스피싱 피해예방,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
사업은 금융,감독원, 경찰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 등과 협력해 전,국민 대상 예방 교육과 금융,사기 인식 제고를 목표로 한다.
특히 신한은행은 2023년 5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협약을 통해 3년간 매년 100억 원씩 총 3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1·2차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피해자 5,211명에게 생활비 150억 원을 지급하는 등 실질적 회복 지원 실적을 쌓아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1·2차 사업 성과는 법률상담·소송지원 1,064건, 심리상담 635명, 예방 교육 13,954명,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무료 보험 지원 2,732명 등으로 집계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자산 보호와 더불어 상생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백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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