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여름철 폭염과 국지성 집중호우 등 기후재난에 대비해 도시 내 가스시설 1,346개소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에 나선다. 점검은 오는 7월까지 진행되며, 가스사고 예방과 시민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조치의 일환이다.
 서울시가 여름철 폭염과 국지성 집중호우 등 기후재난에 대비해 도시 내 가스시설 1,346개소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에 나선다.
서울시가 여름철 폭염과 국지성 집중호우 등 기후재난에 대비해 도시 내 가스시설 1,346개소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에 나선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소방·자치구·한국가스안전공사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 점검 방식으로 이뤄지며, 도시가스사업자(5개사)의 자체 점검도 병행된다. 점검 대상에는 서울 전역의 LPG충전소, 수소충전소, 도시가스 정압기 및 7,994.6km에 달하는 도시가스 배관이 포함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폭염·호우에 따른 지반 침하 및 침수 우려 요소 ▲가스안전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 ▲가연성물질 관리 실태 및 화기취급의 적정성 등이다. 시는 안전설비의 작동 상태와 시설 구조물의 손상 여부를 집중 확인하고, 이상 징후 발견 시 즉각 보완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름철 재난 상황을 가정한 도시가스사 비상대응 훈련도 함께 진행된다. 시민들에게는 전광판, SNS,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여름철 가스기기 사용 시 안전수칙과 주의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권혁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기후위기로 인한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응하려면 가스시설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선제적 점검과 예방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스시설 종사자들도 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안전점검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백광진
기자
많이 본 뉴스
- 1“15% 할인 혜택, 놓치지 마세요!”…9월 1일부터 ‘보령 사랑 상품권’ 판매 시작
- 2제62회 전국 나라사랑 스피치대회 보령시 예선, 9월 6일 개최
- 3보령시 소상공인연합회, 2025 역량강화 워크숍 참가
- 4보령시민의 따뜻한 마음, 분실 현금 경찰서에 신고
- 5“돌봄이 도시를 밝힌다” 보령시, 장기요양 종사자·시민과 함께 어르신 섬김 실천 행사로 이어져
- 6보랏빛 향연, 2025 서천 맥문동 축제 개막
- 7보령시 퇴직 공직자들은 ‘태극기 선양 캠페인’으로 나라 사랑에 앞장서다
- 8네이버페이, BC카드·유니온페이와 손잡고 중국 결제 시장 공략…‘상하이 유학생 서포터즈’ 활동 본격화
- 9제62회 나라사랑 스피치대회 보령시 예선 성료
- 10한국암웨이‘심리와 마케팅 융합한 MBTI’알고 다름을 이해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