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및 제29회 보령시 한마음 대회 성황리 개최

백인자 기자

등록 2025-09-04 09:56

"모두가 존중 받는 행복한 보령, 평등으로 함께 만드는 미래"

사진 자료: 보령시 관계자

보령시는 지난 3일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모두가 존중 받는 양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만세 보령’이라는 슬로건 아래 2025년 양성평등 주간 기념 행사 및 제 29회 보령시 한마음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보령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명숙)가 주관하였으며, 보령시 부시장 장진원과 시의회 의장 최은순, 여성 단체 회원 및 시민 등 약 800여 명이 참석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예일 어린이집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에서 양성평등 기여 유공자 표창과 퍼포먼스가 이어졌으며, 2부에서는 화합 한 마당 순서가 마련되어 참석자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한국여성농업인협회 웅천읍 지회 민경아 지회장이 시장 표창을 받았으며,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보령시 지회 강경희 지회장 등 지역 여성 단체 대표들이 양성평등 유공자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였다.

부대 행사로는 이동 건강 홍보관 운영,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유영미)와 새로 일하기 센터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 소개, 사회·가정·성폭력 예방 캠페인, 건강보험(배남규 지사장)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홍보 부스가 운영되어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장진원 보령시 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양성평등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며, 지역 여성 단체들의 활발한 활동이 큰 힘이 되었다”며, “성별에 상관없이 모든 시민이 평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들의 양성평등 정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여성친화도시 명실상부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여 지역사회 전반의 성 평등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보령시 여성단체협의회장 신명숙

백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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