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실천연합회가 주최한 제25회 국제 지구사랑 작품공모전 시상식 현장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가 환경의 날을 기념해 ‘제25회 국제 지구사랑 작품공모전(이하 작품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6월 5일(금) 오후 3시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작품공모전은 ‘환경 크리에이터’라는 부제 아래 일상 속 환경 보호 실천방안, 기후변화 대응, 환경위기시계에 대한 경각심 등 다양한 주제로 문예(글짓기, 시, 표어), 미술(포스터, 회화), 미디어(사진, 영상) 7개 분야로 진행돼 총 1만264건의 작품이 출품됐다.
출품된 작품 중 558점이 우수작으로 선정돼 국회의장상, 기후에너지환경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부, 외교부, 해양수산부 장관상, 전국 시·도지사상, 전국 교육감상 등의 특별상과 △대상 1명(200만원) △금상 4명(각 100만원) △은상 11명(각 50만원) △동상 28명(각 20만원) 등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수상자 등 300여 명이 함께한 이날 시상식은 ‘전쟁은 끝났지만, 환경은 아직 무너지고 있다’라는 묵직하고 시의성 있는 주제로 환경 메시지를 전달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냈으며, 인류 간의 물리적인 무력 충돌은 잠시 멈추었을지 몰라도, 무분별한 개발과 탄소 배출·생태계 훼손 등 자연을 향한 ‘보이지 않는 전쟁’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는 뼈아픈 경고의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
시상식 현장에서는 이 같은 메시지를 바탕으로, 단순한 축하를 넘어 무너져가는 지구환경의 모습을 직시하고 즉각적인 보호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결의가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행사장 내에 마련된 우수작 전시회를 관람하며 작품 속에 담긴 인간의 이기심과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깊이 공감하고 진정한 평화를 위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작품공모전을 총괄·기획한 환실련 이경율 회장은 “출품된 모든 작품에는 훼손되어 가는 생태계를 향한 안타까움과 이를 회복하고자 하는 간절한 외침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여러분이 열과 성을 다해 쏟아부은 진심처럼, 우리 각자가 일상에서 실천하는 환경 보호의 다짐들이 한 점 한 점 모인다면 자연을 향한 무언의 폭력을 멈추고 다시 푸른 생명을 움트게 하는 기적 같은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작품공모전의 뜻깊은 수상작들과 시상식 현장의 생생한 모습은 환실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백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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