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는 낙동강 지역의 녹조 확산을 막고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낙동강 하류 4개 보를 순차적으로 개방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낙동강 지역의 녹조 확산을 막고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낙동강 하류 4개 보를 순차적으로 개방한다.
이번 조치는 녹조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하절기 녹조계절관리제와 연계해 추진된다. 개방 대상은 강정고령보, 달성보, 합천창녕보, 창녕함안보 등 낙동강 하류 4개 보로, 각 보별로 3일 이내에 개방이 진행된다.
정부는 국립환경과학원의 예상 분석 결과를 토대로 보별 수위를 0.54m에서 0.9m까지 낮출 방침이다. 다만, 개방 수위는 현장 상황과 추가 분석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6월 낙동강 자연성회복 민관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사전 협의를 지속해 왔다.
어·패류 보호와 수생태계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위는 시간당 3cm씩 서서히 낮아진다. 이 날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보 개방 전후로 수생태계를 면밀히 조사하고 양수장 및 지하수 이용 제약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향후 녹조 확산세가 지속될 경우, 낙동강 전체 8개 보를 대상으로 순차 개방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송호석 기후에너지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이번 낙동강 하류 4개보 순차개방 조치는 낙동강 하류의 녹조 및 폭염 등 기상상황을 고려하여 시행하는 것'이라며, '보 개방으로 인한 주민들의 물이용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백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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