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31일 김포 중고차매매단지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열고 소비자 신뢰 기반의 중고차 거래 시장을 조성하겠다고 선언했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31일 김포 중고차매매단지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열고 소비자 신뢰 기반의 중고차 거래 시장을 조성하겠다고 선언했다.
홍 차관은 이 날 중고차 전시장과 성능·상태점검장을 직접 점검한 뒤 소비자단체 및 업계 관계자들과 마주 앉았다. 이번 행보는 정부의 '국가정상화 프로젝트' 일환인 중고차 소비자 보호대책 마련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기획됐다.
간담회에는 매매업계와 성능점검업계, 소비자단체, 자동차 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중고차 구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소비자 보호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홍 차관은 '소비자가 정확한 정보와 투명한 가격, 확실한 하자보증을 바탕으로 안심하고 거래하는 신뢰 기반의 중고차 시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네 가지 핵심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그는 '광고 단계부터 수수료를 포함한 총 지불금액을 명확히 알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여 소비자의 알권리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소비자가 중고차를 속고 사는 일이 없도록 성능·상태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고, 정직한 업체가 우대받는 투명한 거래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홍 차관은 '구매 후에도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판매자의 수리 및 보상 책임을 강화하여 하자로 인해 소비자가 불필요한 분쟁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시장 종사자들이 공정하게 경쟁하고 자긍심을 갖도록 온라인 플랫폼으로부터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홍 차관은 '오늘 현장에서 들은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중고차 소비자 보호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백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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