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멈추지 않는 커리어 숏폼 공모전’ 수상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서울광역새일센터)는 여성 등 재직자의 경력 유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한 ‘2026 멈추지 않는 커리어 숏폼 공모전’ 시상식을 8월 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경력이 이어지는 제도와 문화’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6월 8일부터 7월 13일까지 접수를 진행했으며, 외부 영상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주제 적합성, 전달력,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12건의 수상작(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3건, 장려상 6건)을 최종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은 자유로운 연차 사용 문화를 다룬 ‘연차 사유 편: 이제 묻지도 따지지도 마세요!’가 차지했다. 해당 작품은 직장 내 연차 사용 시 사유를 묻지 않는 직장 문화를 유쾌하게 연출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의 필요성을 아이의 그림을 통해 감동적으로 풀어낸 ‘그림 속 거리’와 정시 퇴근 등을 통해 계속 다니고 싶은 직장 문화를 재치 있게 표현한 ‘몰래 퇴근하려다 사장한테 걸린 직원’ 등 2개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육아휴직, 가족돌봄휴가, 유연근무제 등 일·생활 균형 제도를 눈치 보지 않고 활용하는 직장에 대한 실제 경험이나 바람을 담은 9개의 영상들이 우수상과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수상작들은 서울우먼업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으며, 8월 11일부터 2주간 시민이 직접 선정하는 ‘최애 숏폼상’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벤트 댓글 참여자 중 40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상품권도 지급한다.
서민순 서울광역새일센터 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은 제도가 있어도 선뜻 쓰기 어려웠던 일상의 순간들을 시민의 다양한 시각으로 풀어냈다”며 “경력을 이어가는 힘은 결국 제도를 마음 편히 쓸 수 있는 문화에서 나오는 만큼 이러한 문화가 일터에 자리 잡도록 새일센터가 컨설팅, 캠페인 등 경력단절예방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광역새일센터는 서울지역 24개 새일센터의 통합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직장인의 경제 활동 지속을 지원하는 조직문화 더하기 프로젝트, 인식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경력단절예방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백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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