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인 따오기가 광릉숲에 위치한 국립수목원에서 사상 처음으로 관찰됐다.
천연기념물 '따오기', 광릉숲 국립수목원서 첫 관찰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8월 18일, 앞선 11일 국립수목원 내에서 따오기(Nipponia nippon)가 최초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날 관찰된 따오기는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됐다. 특히 개체의 다리에서 노란색 표식 띠가 발견돼 연구진의 주목을 받았다.
국립수목원은 현재 창녕군 우포따오기복원센터와 협력해 해당 개체의 방사 시기와 구체적인 이동 이력을 추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주말에는 우포따오기복원센터 관계자가 직접 국립수목원을 찾아 현장 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과거 우리나라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췄던 따오기는 우포늪을 중심으로 복원 사업이 추진되면서 다시 자연의 품으로 돌아왔다.
야생으로 방사된 따오기는 현재 여러 지역에서 목격되고 있다. 이번 국립수목원에서의 관찰은 광릉숲에서 따오기가 확인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생태학적 의미가 크다.
국립수목원은 향후 우포따오기복원센터를 통해 확인된 이번 관찰 기록을 광릉숲 생물상 목록에 공식 반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