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방문이 어려운 거동 불편 주민을 위해 재활치료 전문가가 직접 가정을 찾아가는 서비스가 중랑구에서 운영되고 있다.
중랑구, 직접 찾아가는 방문재활치료로 지역돌봄 강화.중랑구는 서울특별시 북부병원, 녹색병원(원진재단 부설)과 방문재활치료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돌봄통합 대상자를 위한 맞춤형 방문재활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중랑구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역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운영하며 보건의료·장기요양·일상생활·주거 등 분야의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방문재활치료는 이 체계 안에서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서비스는 의사·물리치료사·작업치료사·사회복지사 등 재활치료 전문가가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을 확인하고, 개인별 재활계획을 수립해 치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회전근개 파열과 인공관절 수술로 혼자 서기 어려웠던 한 어르신은 이 서비스를 통해 가정에서 기립운동·무릎 근력강화운동·저항훈련 등을 주기적으로 받았다. 약 두 달 만에 혼자 일어서 걷는 수준으로 신체기능이 회복됐다.
이와 함께 구는 중랑구사회복지협의회와 민간자원 연계·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민관 협력 기반도 넓히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53개 장기요양기관장을 대상으로 돌봄통합사업 내용과 역할을 안내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민간자원을 연계해 주민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