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하반기 공채 위한 GSAT 실시... 19개 관계사 참여

백광진 기자

등록 2026-10-26 12:21

삼성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했다.


삼성, 하반기 공채 위한 GSAT 실시... 19개 관계사 참여

이번 시험에는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총 19개 관계사가 참여해 종합적 사고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했다.


이 날 삼성은 지난 9월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채용 절차에 돌입했으며, 이번 검사 이후 면접과 건강검진을 거쳐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삼성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2020년부터 온라인 GSAT를 도입했으며, 지원자들은 독립된 장소에서 PC를 이용해 시험에 응시했다.


앞서 삼성은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예비소집을 진행해 응시자의 PC 환경과 네트워크 등 인프라를 사전에 점검한 바 있다.


SW 직군 지원자의 경우 GSAT 대신 별도의 SW 역량테스트를 치렀다. 삼성은 지난 11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과 삼성SDS 잠실사옥에서 오프라인 CBT 방식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디자인 직군 지원자는 GSAT 대신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별도로 선발될 예정이다.


삼성은 반도체와 AI, 바이오 등 미래 성장사업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국내 투자와 청년 채용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향후 5년간 6만 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미래 산업 분야의 우수 인재 확보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2025년 8월 열린 경제단체 및 기업인 간담회에서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할 수 있게 관련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한 이래 올해로 70년째 제도를 유지하며 국내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정기 공채 체제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1995년 학력 차별 철폐와 1993년 대졸 여성 공채 신설 등 열린 채용 문화를 선도해왔으며, 인사제도 혁신을 통해 수평적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아울러 삼성은 미취업 청년들에게 무상으로 SW·AI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를 운영하며 청년들의 전문 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2018년 12월부터 시작된 SSAFY는 13기까지 총 1만 1천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그중 9,400여 명이 취업에 성공해 약 85%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삼성은 이와 함께 숙련 기술인재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2007년부터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하고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 명을 특별 채용했다.


삼성은 앞으로도 정기 공채와 직무별 맞춤형 채용,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첨단 산업 경쟁력 강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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