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대학생 일경험 패키지인 '서울영커리언스(서영커)' 2단계 챌린지 가을학기 참여자를 27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대학생 일경험 '서영커 챌린지' 가을학기 참여자 모집
서영커는 대학 재학 단계부터 진로 탐색과 경력 개발을 지원하는 서울시의 5단계 커리어 정책이다. 그중 2단계인 '챌린지'는 팀 기반 자기주도 실천형 프로젝트로, 직무 교육과 기업 문제 해결 등을 통해 실전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날 모집 공고에 따르면 이번 가을학기에는 참여 대학을 37개교로 확대해 총 64명(8팀)을 선발한다. 희망자는 8월 27일까지 대학별 홈페이지나 청년몽땅정보통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난 봄학기 당시에는 31개 참여 대학에서 64명 모집에 930명이 지원해 14.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대학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자발적인 팀 구성이 이루어지며 청년 취업 준비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9월 2일부터 11월 28일까지 13주간 활동하게 된다. 이 기간 동안 취업 역량 교육, 직무 간담회, 팀 공모전 등에 참여하며 모든 비용은 서울시가 전액 지원한다. 우수 참여자에게는 서울시장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참여 전후를 비교했을 때 스스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직접 기회를 만들고 제안할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했다는 점입니다. 과정을 통해 스스로 어떤 방식으로 일할 때 성장하는지 새롭게 알 수 있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전공이란 좁은 울타리에 갇혀 자신이 배운 지식이 현장에서 어떻게 쓰일지 막연함을 느끼는 모든 공학도에게 이 프로그램을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본 과정은 전공과 실무 간의 차이와 맹점을 가차 없이 드러내고 부딪히게 만드는 완벽한 시험대 역할을 합니다'라고 밝혔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오늘날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스펙 추가가 아닌 자신의 가능성을 직접 증명해내는 실무 무대'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기획관은 '서영커는 정답만을 요구하는 교육장이 아니라 서로 다른 청년들이 모여 기존 패러다임을 깨부수는 질문을 던지는 지식과 경험의 용광로가 될 것'이라며 '서울시가 청년들이 과감히 도전할 수 있도록 가장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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