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는 31일, 지난 2025년 12월 타결된 영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정문의 영문본과 한글본 초안을 9월 1일부터 9월 11일까지 정부 자유무역협정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국민 의견을 접수한다.
정부, '한-영 FTA' 개선 협정문 한글본 공개 및 의견 수렴
이번 의견 수렴은 통상 협정 관련 절차를 투명하게 진행하고 한글본 번역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통상협정 한글본 작성을 위한 절차 규정'(산업통상부 예규 제127호)에 따른 조치다.
산업통상부는 관계 부처 및 전문가들과 함께 접수된 국민 의견의 반영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 최종 한글본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외교부와 법제처 검토를 완료하고 영국 측과의 협의를 거쳐 정식 서명을 진행한다. 또한 '통상조약의 체결절차 및 이행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회에 비준 동의를 요청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개선 협정은 기존 27개 장 중 10개 장을 개선하고 공급망, 성평등, 반부패 등 13개 장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상품 교역 안정성 제고, 원산지 규정 완화, 서비스·투자·디지털 규범 현대화 등이 주요 골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