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일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 의결을 거쳐 홍수 피해가 극심한 네팔 지역에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를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정부, 네팔 홍수 피해 대응 위해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파견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는 대규모 해외 재난 발생 시 인명 구조와 의료 구호 등을 위해 정부 부처 및 관계기관 인력으로 구성되는 구호대다. 이들은 '해외긴급구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파견이 결정된다.
이번 결정은 지난 8월 26일 네팔 라수와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네팔 정부가 우리 측에 수색 및 구조 활동 지원을 공식 요청하며 이루어졌다. 앞서 우리 정부는 지난 8월 27일 국제기구를 통해 1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결정한 바 있다.
이번에 파견되는 구호대는 이규호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을 단장으로 한다. 구호대는 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소방청 관계자 등 총 4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 날 밤 우리 군 수송기를 통해 네팔 현지로 출국할 예정이다. 구호대는 약 10일간 현지에 머물며 네팔 정부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주요 임무는 실종된 우리 국민을 포함한 피해자들의 수색과 구조 활동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네팔 당국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필요한 추가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