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네팔 대홍수 대응상황 2차 점검

백광진 기자

등록 2026-09-03 10:53

송석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2일 외교부를 방문해 네팔 대홍수로 인한 우리 국민 피해 상황과 정부의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구조 활동 총력 대응을 촉구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네팔 대홍수 대응상황 2차 점검

이번 방문은 지난 8월 31일 1차 긴급점검에 이은 조치다.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파견 결정에 따라 현지 수색 및 구조 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고 국회 차원의 추가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송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간사, 국민의힘 김대식 간사는 이 날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을 찾아 그간의 현장 수색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어 종합상황실로 이동해 KDRT 및 정부합동신속대응팀의 향후 활동 계획을 면밀히 검토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보고를 통해 '우리 국민 9명의 연락 두절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네팔 정부의 요청으로 외교부 및 한국국제협력단(KOICA) 직원, 소방대원 등 44명으로 구성된 KDRT를 현지에 파견했다'고 설명했다.


김 차관은 이어 'KDRT는 앞으로 약 10일간 네팔 정부 및 정부합동신속대응팀과 협의하여 수색·구조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이에 대해 송 위원장은 '1차 점검 이후 정부합동신속대응팀이 네팔군과 함께 둔체 지역, 위어댐, 파워하우스 및 유실 캠프 인근에서 공중·육상 수색을 실시하는 등 대응이 본격화된 점은 다행'이라고 평가했다.


송 위원장은 이어 '이제 KDRT가 현지에 파견된 만큼 네팔 당국과 긴밀히 협의하여 우리 국민 9명의 연락 두절 추정 지점을 집중적으로 수색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송 위원장과 양당 간사는 연락 두절자 가족에 대한 지원 현황을 살폈다. 이들은 생존 가능성을 열어두고 마지막까지 구조와 수색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송 위원장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우리 국민의 안전과 조속한 귀환을 위해 정부와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력하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날 점검에는 송석준 외교통일위원장과 홍기원 간사, 김대식 간사, 최용훈 수석전문위원 및 송석준 위원장실 보좌진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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