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20.43(2020=100)을 기록하며 전년 같은 달 대비 2.9% 상승했다.
9월 소비자물가동향
국가데이터처는 2일, 9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하며 지난달 3.1%를 기록했던 상승률보다 0.2%p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 날 발표에 따르면 전월 대비 소비자물가는 0.3% 상승했다.
품목 성질별로 살펴보면 상품 부문은 전월 대비 1.1%, 전년 동월 대비 3.1% 각각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전월 대비 2.3% 올랐고, 공업제품은 0.3% 상승했다. 특히 전기·가스·수도는 전월 대비 5.5%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서비스 부문은 전월 대비 0.3% 하락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2.7% 상승했다. 집세는 전월 대비 0.2% 올랐고, 공공서비스는 전월과 변동이 없었다. 다만 개인서비스는 전월 대비 0.5% 하락했다.
지출 목적별 동향을 보면 식료품·비주류음료(1.4%), 주택·수도·전기·연료(1.1%), 통신(0.9%) 등은 상승했다. 반면 음식·숙박(-0.4%), 교통(-0.4%), 가정용품·가사서비스(-0.7%)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7%, 전년 동월 대비 2.5% 각각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 대비 2.7% 상승했으나,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3.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소비자물가상승률은 강원 지역이 3.3%로 가장 높았으며, 충북과 전북이 3.2%로 뒤를 이었다. 전국 평균 상승률은 2.9%를 기록했다.
한편, 국가데이터처 관계자는 '최근의 소비구조 변화를 소비자물가지수에 반영하기 위해 대표품목 및 가중치 등을 2025년 기준으로 개편하여 2026년 12월에 공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