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 이재명 대통령의 대북 저자세와 국정 운영 강도 높게 비판

백광진 기자

등록 2026-10-05 13:18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가 5일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의 대북 정책과 최근의 국정 난맥상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가 5일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의 대북 정책과 최근의 국정 난맥상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는 비공개 합의 위반을 이유로 공개 사과를 요구하면서도, 지뢰 도발과 미사일 발사를 일삼는 북한에는 굴종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장 대표는 "우크라이나에는 분노조절장애, 북한에는 분노조절잘해"라고 비판하며, 이 대통령이 국민과 국가의 위신을 스스로 실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국군통수권자인 이 대통령이 국군의날 기념사에서 군사적 긴장 완화만을 강조하며 군의 상응 조치를 무력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장 대표는 "국군통수권자가 이러고 있는데, 군이 상응 조치를 제대로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의 과거 방북 당시 행적에 의구심을 제기하며 북한에 약점을 잡힌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그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북한에 아무 말도 못 하고 절절매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그는 이 대통령이 주장하는 전작권 조기 환수론에 대해 유럽의 나토 사례를 들며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일축했다. 국가 안보를 위해서는 한미동맹과 확장억제력이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과 싸우고 미국과 싸울 때가 아니다"라며 "즉각 북한에 사과를 요구하고 강력한 대응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 대표는 중수청 인사 논란을 언급하며 대통령과 여권 강경파가 수사 기관을 자신의 입맛대로 길들이려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정치 검찰이라고 검찰 해체를 밀어붙이더니 이제는 자신들 입맛에 맞는 정치 중수청을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장 대표는 중수청의 부실한 준비와 경찰 권력의 비대화로 인해 대한민국이 치안 지옥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모든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가고 있다"며 이 대통령과 민주당에 엄중한 책임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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