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아이치-나고야 하계 아시아경기대회를 마치고 귀국하는 선수단과 방문객에게 철저한 건강 관리를 당부하며, 이어지는 아시안 패러게임에 대한 감염병 예방수칙을 6일 발표했다.
질병관리청, 아시아경기대회 귀국자 및 패러게임 참가자 감염병 예방 당부
이 날 질병관리청은 입국 전후 자신의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고, 발열·발진·기침·설사 등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Q-CODE나 건강상태 질문서를 통해 검역관에게 즉시 신고할 것을 요청했다.
귀국 후 증상이 나타나면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여행 사실을 알린 뒤 진료받아야 한다. 감염병 관련 상담은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나 카카오톡 상담을 통해 24시간 가능하다.
또한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시 일대에서 열리는 '제5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패러게임' 참가자와 방문객을 위한 예방수칙도 함께 안내했다.
이번 대회는 앞선 하계 아시안게임에 이어 다수의 인파가 밀집하는 만큼 경기장, 선수촌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호흡기 및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현지 환절기 영향으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증가세에 있어 코로나19와 각종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준수가 각별히 요구된다.
현지 체류 중에는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않아야 한다. 실내 시설 이용 시에는 마스크 착용과 기침 예절을 지키고 음식을 충분히 익혀 섭취해야 한다.
야외 활동 시에는 진드기나 모기 물림 방지를 위해 기피제를 사용하고 밝은색 긴 소매 옷을 착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방문 전 질병관리청 누리집과 '여행건강알림e'를 통해 현지 정보를 숙지해야 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대규모 국제 스포츠대회에서는 여러 국가 참가자들이 함께 생활하는 만큼 대회 전 기간 감염병 예방과 귀국 후 건강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청장은 이어 "아시안 패러게임 참가자들이 출국 전 예방접종을 받고 현지에서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각별히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질병관리청은 일본 보건당국 및 공식 기관의 감염병 감시정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미디어 자료를 분석해 현지 확산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관계기관과 핫라인을 유지해 선수단이 건강하게 대회를 마치고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