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최중증 및 권역 내 수용이 어려운 중증외상환자의 적시 치료를 위해 아주대학교병원과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을 거점외상센터로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주대학교병원
이번 공모는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국 17개 권역외상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9월 29일 실시한 정성평가와 정량평가를 합산해 최종 대상 기관을 확정했다.
선정된 2개 기관에는 인프라 고도화를 위해 시설·장비 확충비 54억 6천만 원, 헬기 계류장 설치·운영비 22억 5천만 원 등 기관당 최대 77억 1천만 원이 지원된다.
아주대학교병원은 사업계획서 보완 후 보조금 교부 등 행정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조건부로 선정된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24시간 빈틈없는 당직 체계를 위해 인력 확충 계획을 이행해야 한다. 올해 인력 충원 계획을 12월 31일까지 완료하는 것이 선정의 필수 조건이다.
연내 인력을 충원하지 못할 경우 예산 교부 결정이 취소되거나 보조금을 반납해야 한다.
기존 중증외상환자는 응급의료체계 내 시·도별 이송 지침에 따라 권역외상센터로 이송되어 왔다. 앞으로는 고난도 수술이나 센터 포화 등으로 지역 내 치료가 어려울 때 지역과 관계없이 전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중규 공공의료정책관은 '이번 거점외상센터 선정을 통해 권역별 수용한계를 극복하는 중증외상 책임 진료 체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전국 어디서나 중증외상환자가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는 촘촘한 의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건부 선정 기관에 대해서도 기한 내에 인력을 충원하여 거점외상센터로 정상 기능할 수 있도록 면밀히 관리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