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릭 중심 제약사, 규모와 전문성 키워 수출 기업으로 도약한다

백광진 기자

등록 2026-10-15 12:12

보건복지부는 14일 서울 상연재 서울역점에서 제3차 제약산업 혁신 민·관협의체를 열고 제네릭 중심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 기업화 방안을 모색했다.


제네릭 중심 제약사, 규모와 전문성 키워 수출 기업으로 도약한다

이번 협의체는 정부와 공공기관, 유관협회, 산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 제네릭 산업의 구조적 한계를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체질 개선 전략을 논의했다.


현재 국내 제네릭 시장은 위·수탁 생산과 공동생동 제도 등으로 인해 소규모 기업이 난립하는 구조가 고착화되어 있다. 이로 인해 연구개발(R&D) 역량보다는 제네릭 판촉에 역량이 집중되면서 과도한 영업 경쟁이 발생하는 등 한계가 지적돼 왔다.


이와 관련해 협의체는 제네릭 기업이 규모를 확대하고 자체 R&D 역량을 확보해 전문성을 갖춘 수출 기업으로 거듭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회의에서는 송인명 공주대학교 교수가 중국과 인도, 일본 등 주요국의 제네릭 산업 개편 사례를 제시했다. 이어 전환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팀장이 기업 유형별 성장 전략과 사업 모델을 분석해 발표했다.


또한 협의체는 실무협의체에서 논의된 의약품 판촉영업자(CSO) 관리·감독 방안을 검토했다. 이를 통해 제네릭 의약품 판촉 과정에서의 과도한 영업 경쟁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다뤘다.


정경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국내 제네릭 산업이 내수 시장의 가격·영업 경쟁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려면, 기업의 규모와 전문화를 통한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정 실장은 이어 '오늘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제네릭 기업이 R&D 역량을 갖춘 수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제네릭은 개량신약, 글로벌 신약과 더불어 해외 진출의 중요한 발판이다'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노 회장은 '산업계가 품질 경쟁력과 연구개발 투자를 강화해 스스로 체질을 개선하고, 협회 역시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산 의약품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국내 제네릭 의약품의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백광진

백광진

기자

많이 본 뉴스

보령데일리뉴스
등록번호충남, 아 00612
등록일자2025-07-14
오픈일자2025-06-18
발행일자2026-10-15
발행인백광진
편집인백인자
연락처041)936-1105
주소 충남 보령시 남대천로 91 상가동 301호
보령데일리뉴스

보령데일리뉴스 © 보령데일리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령데일리뉴스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