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5~64세 고용률이 전년 동월 대비 0.5%p 상승한 70.5%를 기록했으며, 전체 취업자 수는 2,916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만 5천 명 증가하며 견조한 고용시장 흐름을 보였다.
2025년 5월 고용동향
전반적인 고용 지표는 개선세를 보였지만, 연령대별, 산업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30대와 40대를 중심으로 15~64세 고용률이 상승하며 전체 고용률 증가를 견인했으나,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6.2%로 전년 동월 대비 0.7%p 하락하며 고용 시장의 한 축에서 둔화가 나타났다.
실업률은 전년 동월 대비 0.2%p 하락한 2.8%를 기록했으며, 청년층 실업률 역시 6.6%로 0.1%p 소폭 하락했다.
산업별 취업자 증감을 살펴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23만 3천 명, 7.7% 증가),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11만 7천 명, 8.4% 증가), 금융 및 보험업(7만 2천 명, 9.6% 증가) 등에서 크게 증가하며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고용 창출이 활발했다.
반면 농림어업(-13만 5천 명, -8.3% 감소), 건설업(-10만 6천 명, -5.1% 감소), 제조업(-6만 7천 명, -1.5% 감소) 등에서는 취업자 감소가 지속되며 산업 간 양극화가 심화하는 양상이다.
2025년 5월 고용동향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가 36만 2천 명 증가하고 임시근로자가 2만 5천 명 증가하며 안정적인 일자리가 늘어났다. 그러나 일용근로자는 5만 9천 명 감소하며 취약 계층의 고용 불안정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비임금근로자 중에서는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 무급가족종사자가 모두 감소세를 보여, 전반적으로 자영업 부문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실업자는 30대와 60세 이상 연령층을 중심으로 감소하여 전년 동월 대비 3만 2천 명 줄어든 85만 3천 명을 기록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쉬었음'(5만 6천 명 증가)에서 증가했으나, '연로'(-5만 6천 명 감소)와 '육아'(-3만 9천 명 감소) 등에서 감소하며 전년 동월 대비 2만 2천 명 감소했다. 구직단념자는 34만 5천 명으로 1만 9천 명 감소해 일부 긍정적인 지표도 나타났다.
종합적으로 볼 때, 2025년 5월 고용동향은 취업자 수 증가와 고용률 상승 등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났지만, 청년층 고용 부진과 일부 산업의 침체는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적 노력이 필요함을 보여주었다.
백광진
기자
많이 본 뉴스
- 1“15% 할인 혜택, 놓치지 마세요!”…9월 1일부터 ‘보령 사랑 상품권’ 판매 시작
- 2제62회 전국 나라사랑 스피치대회 보령시 예선, 9월 6일 개최
- 3보령시 소상공인연합회, 2025 역량강화 워크숍 참가
- 4보령시민의 따뜻한 마음, 분실 현금 경찰서에 신고
- 5“돌봄이 도시를 밝힌다” 보령시, 장기요양 종사자·시민과 함께 어르신 섬김 실천 행사로 이어져
- 6보랏빛 향연, 2025 서천 맥문동 축제 개막
- 7보령시 퇴직 공직자들은 ‘태극기 선양 캠페인’으로 나라 사랑에 앞장서다
- 8네이버페이, BC카드·유니온페이와 손잡고 중국 결제 시장 공략…‘상하이 유학생 서포터즈’ 활동 본격화
- 9제62회 나라사랑 스피치대회 보령시 예선 성료
- 10한국암웨이‘심리와 마케팅 융합한 MBTI’알고 다름을 이해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