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주관하고 고우넷이 운영한 ‘AINSI(AI National Skills Initiativ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국 교원을 대상으로 한 ‘마인크래프트 해커톤’ 본선 대회가 최근 천안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수업 설계 역량을 실습 중심으로 강화하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마인크래프트 해커톤 대회 결승에서 결승에 오른 참가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있다.
본선에 진출한 팀들은 △기아 종식 △양질의 교육 △지속가능한 에너지 △불평등 해소 등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교육용 마인크래프트 플랫폼을 활용한 수업 시나리오를 설계하고, 이를 실제로 구현한 가상 월드를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블록 코딩과 게이미피케이션 기법을 통해 학습자가 능동적으로 몰입할 수 있는 수업 환경을 조성하며, AI 리터러시와 디지털 교수 설계 능력을 종합적으로 실현해 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워크숍을 넘어 교사들이 실제 수업에 적용 가능한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이를 동료 교사들과 공유하는 창의적 협업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참가 교사들은 ‘정형화된 연수 형식을 넘어, 수업 설계와 구현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AI 기반 수업 설계에 대한 두려움을 넘어서 실질적인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AINSI 프로젝트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주도하는 전국 단위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전국의 교원·예비 교원·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AI 및 디지털 기술의 책임 있는 활용 역량 함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마인크래프트 해커톤 프로젝트는 △AI 리터러시 제고 △디지털 도구의 교육적 활용 역량 강화 △창의적 문제 해결력 배양이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중심에 두고 있으며, 고우넷은 해당 프로그램의 기획과 실행을 전담하며 전국 교육 현장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번 해커톤은 이러한 AINSI 프로그램의 대표적 사례로, 교사들이 AI 시대의 교육자로서 갖추어야 할 핵심 역량을 실제 수업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우넷 허범무 대표이사는 “AI와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와 실천을 기반으로, 교사들이 주도하는 교육 혁신 모델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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