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강수)만의 스터디카페인 '스페이스'가 많은 청소년의 관심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마포구만의 스터디카페인 '스페이스'가 많은 청소년의 관심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스페이스'는 마포구 직영 스터디카페로, 저렴한 금액으로 늦은 밤까지 학습공간과 휴게공간, 전자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24년 '스페이스'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91%가 전반적인 시설 이용 만족도에 긍정적인(그렇다, 매우 그렇다) 평가를 내렸다.
스페이스 선택 이유로는 '저렴한 금액'과 '시설과 서비스가 좋아서',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 '위치가 가까워서' 순으로 응답 비율이 높았다.
이 밖에도 키오스크, 청결, 조명, 실내온도, 책상과 의자 등 시설세부평가에서도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이용자들의 전반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현재 운영 중인 '스페이스'는 '마포나루스페이스'와 '합정스페이스', '염리스페이스', '마포중앙도서관스페이스', '합정실뿌리스페이스', '연남스페이스'로 총 6곳이다.
2023년 4월 1일 가장 먼저 개소한 '마포나루스페이스'는 호텔나루에 2층에 자리해 탁 트인 한강을 바라보며 학습할 수 있어, 여유와 집중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태블릿, 노트북 대여와 메타버스 도서관 등의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지원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마포나루스페이스'는 2025년 6월까지 누적 이용자 수가 무려 10만 9천여 명에 달하며, 2023년에는 3만 4천여 명이 이용한 데 이어 2024년에는 5만여 명으로 이용자가 크게 증가했다.
'합정스페이스'와 '염리스페이스'는 동주민센터에 조성된 '스페이스'로 지역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청소년과 주민이 가까운 곳에서 효율적인 자기주도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4년 9월 개소한 '마포중앙도서관 스페이스'는 주말 아침이면 일명 '오픈런'을 할 만큼 학습공간에 대한 수요가 높아 마포의 대표적인 공부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마포중앙도서관스페이스'에서는 대여 태블릿으로 OTT 서비스를 시청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다양한 콘텐츠 접근성과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합정실뿌리스페이스'와 '연남스페이스' 역시 지역 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학습 거점으로, 학습 습관 형성과 시간 활용 측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마포구립 스터디카페 '스페이스'는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운영되며 청소년은 500원, 성인은 5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 '합정스페이스'는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만 이용 가능하며 이용료는 무료다.
올해 하반기에는 '서강실뿌리스페이스'와 '신수실뿌리스페이스', '노고산실뿌리스페이스'가 추가로 문을 열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구 '스페이스'는 청소년과 주민 한 분 한 분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조성한 공간이다"라며 "더 많은 청소년과 주민이 가까운 곳에서 편안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스페이스'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백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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