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비대면 O2O 결제 서비스 ‘올톡페이’에 간편결제 수단으로 자사 서비스를 처음으로 적용하며, 본격적인 비대면 결제 시장 확대에 나섰다.
카카오페이
‘올톡페이’는 전국 학원, 병원 등에서 매월 약 100만 명이 이용 중인 비대면 청구·결제 플랫폼이다. 가맹점이 고객에게 결제 청구서를 발송하면, 고객은 카카오톡 또는 문자메시지로 이를 받아 비대면으로 결제할 수 있다. 이번 제휴로 카카오페이 사용자는 ‘올톡페이’ 청구서를 받아 기존처럼 앱 내에서 손쉽게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페이는 기존에도 ‘결제선생’, ‘메이크에듀’, ‘랠리즈’, ‘망고에듀’ 등 교육·헬스케어 분야의 다양한 O2O 플랫폼과 제휴를 맺으며 비대면 결제 채널을 확장해 왔다. 이번 ‘올톡페이’ 제휴는 이러한 전략의 연장선상에서, 카카오페이의 결제 인프라를 실생활 결제 환경으로 더욱 넓혀주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7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약 2주간, ‘올톡페이’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10만 원 이상 결제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포인트 3,000원이 즉시 지급된다.
카카오페이는 “가맹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청구서를 받고 결제할 수 있는 ‘올톡페이’에 카카오페이 간편결제가 추가되면서 사용자 편의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처와 협력해 사용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이로운 O2O 결제 환경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백광진
기자
많이 본 뉴스
- 1제62회 전국 나라사랑 스피치대회 보령시 예선, 9월 6일 개최
- 2네이버페이, BC카드·유니온페이와 손잡고 중국 결제 시장 공략…‘상하이 유학생 서포터즈’ 활동 본격화
- 3현대모비스, 최근 3년간 특허 7,500건 출원…미래차 기술 선점에 ‘올인’
- 4기준금리 2.50%로 인하…한국은행, 경기 둔화에 선제 대응
- 5[영상] 투머치 토커 상담원과의 통화… '금성사 콜센터'의 반전 매력
- 6경기도민 70% "생활물가 부담", 절반 이상은 '경제 이해 교육' 희망
- 7시흥시, 주민과 함께하는 자원순환마을 축제 '댓골마을 차차차' 14일 개최
- 8금투협 대표단 CIP 본사 방문… 재생에너지 투자 협력 방안 논의
- 9김정관 산업장관, 美 러트닉 상무장관과 관세협상 집중 논의…“8월 1일 전 타결 총력”
- 10인천시, 6월 27일 검단연장선 개통 기념행사 개최…28일 첫 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