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9월 16일 개최되는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최종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2026년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준비 본격화
2026년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제2차 회의가 4일 조현 외교부 장관 주재로 외교부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정상회의를 약 40여 일 앞두고 관계부처와 기관별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준비위원회는 외교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며, 정부 관계부처 및 기관의 차관급 또는 고위급 인사들로 구성됐다. 국무조정실, 산업통상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다수 부처와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현 장관은 이번 정상회의의 의미를 높게 평가하며 '이번 정상회의는 우리나라와 중앙아 5개국 정상이 모두 참석하는 최초의 정상회의이자 올해 국내 유일의 다자 정상회의'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 장관은 '우리의 외교지평을 중앙아 지역으로 넓히고 중앙아 지역과의 전략적 협력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특히 조 장관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중앙아시아의 전략적 중요성이 한층 높아진 상황'임을 언급했다.
그는 '이번 정상회의가 한·중앙아시아 협력을 정상급으로 격상하고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는 데 있어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앙아시아는 약 8천만 명의 인구와 한반도 18배 규모의 국토를 보유한 지역이다. 에너지와 핵심광물의 주요 공급원이자 동북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중간회랑의 핵심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정부는 중앙아시아가 지닌 이러한 전략적 가치를 실질적인 국익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는 데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백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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