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호우 피해 복구대책지원본부 회의 개최

백광진 기자

등록 2026-08-27 16:39

행정안전부는 지난 8월 27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복구대책지원본부’ 회의를 열고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대한 신속한 복구 및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7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8.15~18. 호우 복구대책지원본부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경남지역 피해 시설 복구와 주민 일상 회복 지원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농식품부, 해수부, 중기부 등 관계부처와 경상남도, 통영시, 거제시 등 지방정부, 그리고 한국전력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앞서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경남 지역에서는 주택과 전통시장이 침수되고 도로와 하천, 산사태 등 피해가 발생해 많은 주민이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정부는 체계적이고 신속한 피해 복구와 주민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난 8월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대응 체계를 ‘복구대책지원본부’ 체제로 전환한 바 있다.


이 날 회의에서는 부처별 복구 상황과 지원 대책을 점검하고, 지방정부의 피해 현황 및 응급복구 추진 상황을 면밀히 검토했다.


현재 공공 및 사유 피해 시설 총 3,575건 가운데 85.2%인 3,045건의 응급복구가 완료된 상태다. 미완료 시설에 대해서는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해 복구를 서두를 계획이다.


특히 거제시의 공동주택 단전·단수로 인한 대피자 불편 해소 방안과 전통시장 및 상점가 소상공인을 위한 융자 지원책 등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대규모 일시대피자가 발생한 경남 거제시의 구호 활동을 지원하고자 재난구호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긴급 교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추가 교부는 앞서 지원된 3천만 원에 더해진 조치다. 전기설비 복구 지연과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대피자가 증가하는 등 현장의 어려움을 적극 반영했다.


교부된 사업비는 일시대피 주민들의 숙박비와 식비, 생수를 포함한 필수 구호 물품 제공 등에 집중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8월 29일부터 관계부처와 민간 전문가 합동 조사를 실시해 피해 상황을 확정하고 복구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또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 충족 시 추가 선포를 건의할 계획이다.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지방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피해 시설을 신속히 복구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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