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연구원은 2024년 소득이동통계 결과, 15세 이상 인구 중 소득분위 간 이동한 비율이 33.0%로 집계됐으며, 상향 이동한 사람이 하향 이동한 사람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2024년 소득이동통계 결과
이번 통계는 2023년과 2024년 모두 근로 및 사업소득이 있는 개인 2,850만 명(15세 이상 인구의 66.5%)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노동시장 잔류자 중 청년층 비중은 전년 대비 0.9%p 감소한 반면, 노년층 비중은 0.9%p 증가하는 추세가 지속됐다.
절대적 소득이동성 측면에서 2024년 소득이 상승한 비율은 61.4%, 하락한 비율은 36.0%로 확인됐다. 전년 대비 소득 상승 비율은 2.6%p 감소하고 하락 비율은 2.1%p 증가했다. 다만, 노년층은 다른 연령대와 달리 소득 상승 비율이 4.1%p 증가하고 하락 비율은 1.6%p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다.
상대적 소득이동성을 살펴보면 2024년 소득분위가 이동한 비율은 33.0%로, 전년 대비 1.2%p 낮아졌다. 상향 이동은 16.9%, 하향 이동은 16.1%로 집계됐다. 청년층(15~39세)은 상향 이동(22.4%)이 하향 이동(16.9%)보다 높은 반면, 중장년층과 노년층은 하향 이동 비율이 상향 이동보다 높았다.
특정 계층 소득이동성 분석 결과, 소득 하위 20%인 1분위의 유지율은 70.7%, 상위 20%인 5분위의 유지율은 86.5%로 각각 전년 대비 0.6%p씩 증가했다. 최바울 국가데이터연구원 실장은 '청년층이 1분위에서 상대적으로 빨리 벗어나고 있으나, 5분위 지속 비율은 중장년층이 더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7년부터 2024년까지의 장기 추적 결과, 2017년 1분위였던 사람 중 24.9%가 2024년까지 해당 분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통계의 세부 내용은 국가데이터처 홈페이지와 KOSIS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