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이 지역 내 하천변 자전거도로 및 산책길에 노면 위치표시를 완료해 응급상황 시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해졌다.
증평군, 자전거도로·산책길 노면표시 완료…'사고 시 정확한 위치 파악 가능'
군은 최근 보강천 산책길을 비롯해 오천 및 삼기천 자전거도로 등 총연장 약 23㎞ 구간에 걸쳐 위치정보를 담은 노면표시 작업을 마쳤다.
이번 조치는 하천변 특성상 주변에 건물이 적고 지형이 유사해 사고나 응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를 전달하기 어려운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실제로 구조 요청이 접수되더라도 "하천변 어디쯤"이라는 막연한 설명만으로는 골든타임 확보가 어려웠다.
이에 따라 군은 약 1㎞ 간격으로 그림형 위치표시, 100m마다 글자형 위치표시를 설치해 이용자와 구조요원 모두가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하천변 자전거도로 및 산책길을 안전하게 이용해 자전거 이용이 더욱더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백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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