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에게 꼭 돌아가길”보령동대동 성당 신자의 선행, 지역사회 훈훈
                        사진제공: 습득한 현금 장소 현장
지난 7월 15일, 보령시 원형로터리 파리바케트 뒤 주차장에서 현금을 발견한 한 시민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현금을 습득한 이는 보령 동대동성당 신자로, 곧바로 인근 파리바게트 업주에게 돈을 맡기고, 혹시 모를 분실자가 볼 수 있도록 업주(김**대표)는 광고문을 가게 벽에 부착하는 등 주인을 찾기 위해 애썼다.
그러나 한 달 여 시간이 지나도록 아무도 찾아 오지 않아 보관하고 홍보한 업주는 결국 습득자에게 현금을 전달하였다.
하지만 그는 “돈의 주인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며 망설임 없이 동대동 파출소를 찾아 신고했고, 현재 경찰은 소유자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특히 “현금 등 분실물이 접수되면 6개월 동안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국고로 귀속된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로 잃어버린 주인을 찾을 수 있도록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의 정직한 신고와 선의의 행동이 큰 울림을 준다”며 “이 같은 미담이 널리 퍼져 따뜻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현금 등 분실물이 접수되면 6개월 동안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국고로 귀속된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파리바케트 업주 홍보 및 보관하고 있던 현금 경찰에 전달

 
    백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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