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안전 우선, 간장 선택 시 유해물질 ‘3-MCPD’ 확인이 필수

백인자 기자

등록 2026-01-22 14:17

제품 성분부터 제조 방식까지 꼼꼼히 살펴야 하는 이유


간장은 일상에서 가장 자주 쓰이는 조미료 중 하나지만, 제조 방식에 따라 발암 가능 물질인 3-MCPD(3-모노클로로프로판디올)가 생성될 위험이 존재한다. 3-MCPD는 주로 산분해 간장 제조 과정에서 비의도적으로 발생하며,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도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하고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내 대표 간장 제조사 등은 자연 발효 공정을 통해 3-MCPD 위험을 낮추고 있으나, 일부 산분해 간장 제품에서는 이 물질이 초과 검출되어 회수 조치가 반복된 바 있다. 이에 소비자는 안전한 제품 선택을 위해 다음과 같은 점검 방법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첫째, 제품 포장과 라벨의 성분 표시를 확인해야 한다. ‘산분해 간장’ 또는 ‘화학적 가수분해’ 등 문구가 있으면 3-MCPD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반면, ‘양조간장’, ‘메주 발효’ 등 표기가 있는 전통 간장은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둘째, 제조사와 브랜드 신뢰도를 확인하되, 공신력 있는 기관의 인증이나 검사 결과도 함께 고려한다. 식품 안전을 위한 국가 기관의 검사 결과나 품질 인증 마크가 부착된 제품을 선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셋째, 제품 관련 최신 소비자 안전 정보와 회수 공지 확인을 생활화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FDA)나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 소비자 보호 단체 등에서 제공하는 경고 및 회수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집에서 간장을 과도하게 높은 온도에서 조리하거나 장시간 가열하는 것을 피하는 것도 3-MCPD 생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소비자의 작은 관심과 꼼꼼한 확인이 건강 피해를 예방하는 첫걸음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안전한 간장 선택과 올바른 사용 습관이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방패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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