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체험·밤엔 콘서트까지 ‘가을 바다 핫플’
제25회 신비의 바닷길 축제 프로그램
보령 무창포 해수욕장이 9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사흘간 ‘제 25회 신비의 바닷길’ 축제로 물든다. 썰물 때 드러나는 1.5km 갯길을 배경으로 낮에는 바다 체험, 밤에는 공연이 이어지는 ‘올 데이’ 축제다. 가족·연인·친구 누구나 자연 속에서 걸으며 먹고 즐길 수 있다.
행사의 문은 19일 개막식으로 열린다. 축제 명물인 ‘조각 닭 페스타’가 같은 날 잔디 광장 특설 무대에서 분위기를 달군다. 다음 날인 20일에는 바닷길 횃불 체험이 펼쳐져 석대도 방향으로 이어지는 갯 길을 불빛과 함께 걷는 이색 경험을 선사한다. 해가 지면 잔디 광장 특설 무대에서 바닷길 콘서트가 열려 가을 밤 바다를 콘서트 장으로 바꾼다. 마지막 날 21일에는 평양 예술 단 공연이 예정돼 있어 피날레의 묵직함을 더한다.
체험 프로그램도 알차다. 해변 광장과 잔디 광장 일대에서
- 멘손 물고기 잡기 체험과 씨푸드 바비큐 페티즌(푸드존)
- 씨푸드 쿠킹 클래스
- 그룹 망 조개·소원 적기, 조개·갯돌·화분 만들기
- 물고기 깃발 만들기, 다시 쓰는 해양 쓰레기 체험(리사이 클링)
- 해양 생태 체험(갯벌·바닷속 친구들·해녀의 삶)
등이 진행 된다. 잔디 광장 일원에서는 주간 퍼포먼스형 공연(미술, 아트풍선, 캐릭터 등)과 흥겨운 마당극 ‘무창포, 폭삭 속았수다~’도 만날 수 있다. 특산물 판매 부스는 해변 광장에서 운영되고 지역 먹거리와 기념품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축제 장소는 전 구간이 무창포 해수욕장 일원으로 이동 동선이 간단하다. 낮에는 바다 체험과 포토 스폿을, 저녁에는 특설 무대 공연과 야간 바닷길을 즐기면 일정이 깔끔하게 완성된다. 갯길은 물 때에 따라 개방되므로 현장 안내를 따르고, 갯벌 활동 시에는 미끄럼 방지 신발을 준비하면 안전하다.
행사 관계자는 가을 바다의 낭만, 아이와 함께하는 생태 교육, 야외 콘서트의 설렘을 한 번에 잡고 싶다면 이번 주말 보령 무창포로 향하자. 불빛이 이어진 바닷길에서 걸음을 맞추다 보면, 25년의 시간을 이어온 축제의 이유를 자연이 직접 설명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백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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