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남녀 지도자와 주민 등 40여 명이 힘 모아 제초·비석 세척·표지 보강 실시…명절·한식 정례화 예고
웅천읍 무연묘 벌초 봉사
보령시 웅천읍(백명균 읍장)은 추석을 앞두고 관내 무연고 묘역을 정비하는 벌초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새마을 남녀지도자들이 주축이 되어 추진했으며, 웅천읍 직원과 주민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민·관 협력의 모범을 보였다.
현장에서는 예초기와 갈퀴를 활용해 묘역과 진입로의 잡초를 제거했고, 전지 가위로 주변 수목을 전지해 시야를 확보했다. 비석 세척과 표지 말뚝 보강을 병행했으며, 방치된 생활 폐기물은 분리 수거해 반출했다. 읍사무소 조현용 부읍장은 작업 전 안전 교육을 진행했고, 예초 구역과 수작업 구역을 분리 운영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웅천읍과 새마을 남녀 지도자 협의회는 “연고는 없어도 기억은 남는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참여를 독려했다. 민관이 협력하는 웅천읍 공동체는 명절과 한식 무렵 정례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웅천읍은 일부 구간에 임시 안내 표지를 시범 설치해 향후 관리의 연속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봉사로 무연묘 밀집 구역과 인접 공설묘지 주변이 한층 정돈되었으며, 웅천읍은 2차 점검을 실시해 훼손 표지 교체와 안내판 확충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웅천읍 백명균 읍장은 “새마을 남녀지도자들이 마을별 인력을 신속히 조직해 현장을 이끌어 준 덕분에 제한된 시간에도 높은 효율을 냈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상시 관리 체계를 구축해 무연묘 방치 ‘제로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하며 참여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백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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