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혈 한 번으로 앞서가는 예방
 보령시 보건소
보령시 보건소
보령시보건소(전경희 소장)는 채혈 한번으로 건강할 때 전립선 암 예방을 해야 한다며, 시민 건강 관리를 위해
국가 암검진을 실시해야 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전립선 암은 초기에 눈에 띄는 신호가 거의 없어 ‘괜찮다’고 넘기기 쉽지만, 발견 시점에 따라 치료 성과가 크게 달라지고 증상이 보인 뒤 병원을 찾으면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아 선택지는 좁아지지만, 정기 검진으로 일찍 확인하면 치료 부담이 줄고 예후가 좋아진다.
가장 간편한 1차 점검은 PSA 혈액검사다. 전립선에서 분비되는 단백질 수치를 확인해 위험 가능성을 가늠하는 방식으로, 방사선 노출이 없고 검사가 빠르며 비용 부담도 비교적 낮다. 일반적으로 수치가 4ng/mL를 넘으면 전문의 상담과 추가 검사를 권한다.
다만 수치 상승이 곧 암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므로 개인의 나이, 가족력, 동반 질환 등을 함께 평가해 추적 관찰 여부를 결정해야 하고, 반대로 수치가 정상이라도 직장 검진에서 이상 소견이 있었거나 가족력이 있다면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변화도 기억해 두면 좋으며, 소변 줄기가 가늘어 지거나 밤에 자주 깨서 화장실을 가는 경우, 배뇨 시 통증이 있거나 간혹 피가 섞여 보인다면 전립선 질환의 경고일 수 있다. 나이 탓으로 미루지 말고 증상이 느껴질 땐 즉시 상담과 검진이 필요하다.
검진 시기는 단순하므로 50세 이상 남성은 매년 PSA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고, 아버지나 형제에게 전립선암 병력이 있거나 비만·당뇨병 등 위험 요인이 있다면 45세부터 매년 검사를 권한다.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도 함께 실천함이 중요하며, 체중을 건강하게 관리하고 주 150분 이상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병행하며, 채소·과일·생선 위주의 식사를 기본으로 가공육·고지방·과음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금연,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역시 전립선 건강을 지키는 필수 조건 이다.
보령시 전경희 보건소장은 비뇨의학과에서 PSA 검사를 받을 수 있다며, 기관 별 검사 주기와 본인 부담금이 다를 수 있으니 국가 암 검진 기관(병.의원)에 사전 상담 등 문의 후 검진해야 한다고 전했다.
 
    백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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