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 이어 멈추지 않은 봉사와 효행... 지역사회 '나눔의 귀감' 인정받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
사단법인 한국효도회보령시지역회 (이홍집 회장)는 이연일 씨가 6일 KBS 아트홀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나눔봉사 인적봉사부문’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공직에서의 성실한 근무와 퇴직 후에도 멈추지 않은 봉사 활동, 그리고 가정에서의 효행까지 더해진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삶의 연속선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씨는 공무원으로서의 평생 근무를 성실히 마친 뒤에도 지역 복지와 나눔 실천을 멈추지 않았다. 현직 재임 시절부터 민관 협력 사업에 참여하며 지역 공동체의 복지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했으며, 정년 퇴직 이후에는 보령 지역의 다양한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며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는 데 앞장서 왔다. 특히 취약 계층 돌봄과 정기적인 봉사 참여는 지역 사회 안전망 강화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었다는 평가다.
가정에서도 이연일 씨의 봉사는 이어졌다. 대전요양병원에서 생활하시는 어머니를 주말마다 찾아 모시며 효도를 실천해 왔고, 병상에 함께 계신 주위 어르신들까지 살피는 세심한 배려로 주위의 신뢰를 얻었다. 이러한 헌신은 지역 내 효(孝)와 봉사의 가치를 실천한 사례로서 널리 주목받았고, 한국 효도회에서 발굴되어 ‘효녀상’ 수상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수상 소감에서 이 씨는 “이 상은 저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보령시 곳곳에서 함께 손을 모아 온 이웃과 자원봉사자들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작은 손길이 모여 큰 온기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성실히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연일 씨는 또한 가족과 동료 봉사자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연대를 당부했다.
이홍집 회장은 이번 수상이 보령시의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연일 씨와 같은 모범적 봉사자는 지역 공동체의 신뢰를 높이고 더 많은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와 KBS 등이 주관하는 시상으로, 나눔과 봉사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개인 및 단체를 발굴·격려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인적 봉사 외에도 민간단체 표창 등 여러 부문에서 뜻깊은 수상이 이어졌다.
보건복지부장관 수상자(왼쪽 3번째 이연일)
한국효도회 보령시지역회장 이홍집 이연일
백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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