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사회적기업의 혁신적인 성과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평가하는 ‘2026년 사회적가치 밸류업 데이(Value-up Day)’를 개최했다.
사회적기업 성과와 비즈니스 모델의 미래, ‘밸류업 데이’서 확인
이번 행사는 지난 4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열렸으며, ‘사회적가치 비즈니스 모델 공모전’ 본선 진출 기업의 최종 발표와 시상을 비롯해 올해 첫 도입된 ‘사회적가치 창출 활성화 사업(SVC)’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사회적가치지표(SVI) 우수 기업 42개사가 참여했으며, 심사 결과 주식회사 엘타가 대상인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엘타는 전문 세탁 서비스와 생활화학제품 제조를 통해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주식회사 엘씨벤처스에 돌아갔으며, 우수상에는 농업회사법인 벨아벨팜㈜ 등 2개 기업이, 장려상에는 주식회사 더나아짐 등 6개 기업이 각각 선정됐다.
이 날 행사에는 일반 국민으로 구성된 청중평가단이 참여해 가상 투자를 진행하며 사회적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함께 점검했다. 수상 기업에는 향후 투자 연계 및 네트워킹 기회가 제공되며 2027년 투자유치 역량강화 지원사업 우선 선정 자격이 주어진다.
이어 SVC의 첫해 성과 발표와 우수기업·지방정부 시상이 진행됐다. SVC는 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성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고 이에 비례해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전국 15개 시·도 413개 사회적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약 479억 원으로 집계되었으며, 이에 따라 약 68억 원의 인센티브가 산정됐다.
SVC 우수기업 부문 고용노동부장관상은 ㈜복지유니온, 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 ㈜미라클에이지아이가 수상했다. 지방정부 중에서는 경기도가 최다 기업 선정 및 최고 사회성과를 기록해 장관상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은 “사회적가치 창출과 기업의 성장은 별개의 목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권 차관은 “정부도 사회적 가치에 대한 정당한 평가와 보상을 강화하고, 성장 단계별 지원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성과와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사회적 가치 평가 및 보상 체계를 고도화하고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