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이륜자동차 소음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오는 6월 16일부터 27일까지를 ‘오토바이 소음 없는 날’로 지정하고, 도 전역에서 집중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가 이륜자동차 소음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오는 6월 16일부터 27일까지를 ‘오토바이 소음 없는 날’로 지정하고, 도 전역에서 집중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경기도가 올해 수립한 「이륜자동차 소음관리 계획(2025~2029)」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해당 계획은 2023년 전국 최초로 제정된 「경기도 이륜자동차 소음관리 조례」를 근거로 마련됐으며, 소음 저감과 운행 질서 확립을 위한 4개 분야 12개 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점검은 경기도를 주관으로 31개 시군, 경기도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동 참여해 운영된다. 소음 민원이 잦거나 이륜차 통행량이 많은 36개 구간이 집중 단속 대상이며, 소음 측정 장비를 활용해 운행 중 이륜차가 소음허용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확인한다. 아울러 소음기 제거, 소음덮개 탈거 등 불법 개조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현장에서 이륜차 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며, 안전운전과 법규 준수를 시민들에게 적극 알릴 예정이다.
박대근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은 “이번 점검이 도민들이 체감하는 오토바이 소음 불편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단속뿐 아니라 지속적인 계도 활동도 병행해, 도심 속 정온한 생활환경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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