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 취업자 증가세 뚜렷... 978만명으로 34만 4천명 늘어

백광진 기자

등록 2025-08-06 12:42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5월 고령층(55~79세)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령층 인구는 1,644만 7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6만 4천명 증가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5월 고령층(55~79세)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령층 인구는 1,644만 7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6만 4천명 증가했다.

고령층 경제활동참가율은 60.9%로 전년 동월 대비 0.3%p 상승했으며, 취업자는 978만명으로 34만 4천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59.5%로 0.5%p 상승한 반면, 실업자는 23만명으로 1만 6천명 감소하면서 실업률은 2.3%로 0.2%p 하락했다.


고령층 취업 경험자의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에서의 평균 근속기간은 17년 6.6개월로 전년 동월 대비 0.5개월 증가했다.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에서 지금도 계속 근무하고 있는 사람의 비율은 30.1%이며, 이들의 현재 평균 연령은 62.6세로 전년과 동일했다.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를 그만둔 사람의 비율은 69.9%로, 그만둘 당시 평균 연령은 52.9세로 전년 동월 대비 0.1세 증가했다.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를 그만둔 주된 이유로는 사업부진·조업중단·휴·폐업(25.0%), 건강이 좋지 않아서(22.4%), 가족을 돌보기 위해(14.7%)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간 구직경험이 있는 고령층의 비율은 20.0%로 전년 동월 대비 0.7%p 하락했다. 주된 구직경로는 고용노동부 및 기타 공공 취업알선기관(38.2%), 친구·친지 소개 및 부탁(29.9%) 순으로 높았다.


지난 1년간 취업경험이 있는 고령층의 비율은 67.3%로 전년 동월 대비 0.1%p 상승했으며, 취업경험 횟수는 한 번인 경우가 85.4%로 가장 많았다.


연금 수령자 비율은 51.7%(850만 2천명)로 전년 동월 대비 0.5%p 상승했으며, 월평균 연금 수령액은 86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 증가했다.


장래에 근로를 희망하는 고령층은 69.4%(1,142만 1천명)로 전년 동월과 동일했으며, 희망 근로 연령은 평균 73.4세로 0.1세 증가했다. 일자리 선택 기준으로는 남녀 모두 일의 양과 시간대가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혔는데, 남성은 23.9%, 여성은 37.7%로 나타났다.


희망 임금수준은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는데, 남성은 300만원 이상(33.0%)을 희망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반면, 여성은 100~150만원 미만(21.1%)을 희망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백광진

백광진

기자

많이 본 뉴스

보령데일리뉴스
등록번호충남, 아 00612
등록일자2025-07-14
오픈일자2025-06-18
발행일자2025-06-18
발행인백광진
편집인백광진
연락처041)936-1105
주소 충남 보령시 남대천로 91 상가동 301호
보령데일리뉴스

보령데일리뉴스 © 보령데일리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령데일리뉴스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