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 주 방사능 검사 전량 적합… 불 검출 중심, 안심 구매 권장
 사진: 보령시청보령시와 충청남도는 9월 첫 주 실시한 생산 단계 수산물 방사능 정기 검사에서 모든 시료가 기준치 이하로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검사는 보령시가 9월 3~4일, 충남도가 9월 3~5일 각각 진행했다. 검사 항목은 방사성 세슘(134Cs·137Cs)과 요오드(131I)이며, 식품 안전 기준은 물질 별로 각각 $100\,\mathrm{Bq/kg}$ 이하다.
사진: 보령시청보령시와 충청남도는 9월 첫 주 실시한 생산 단계 수산물 방사능 정기 검사에서 모든 시료가 기준치 이하로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검사는 보령시가 9월 3~4일, 충남도가 9월 3~5일 각각 진행했다. 검사 항목은 방사성 세슘(134Cs·137Cs)과 요오드(131I)이며, 식품 안전 기준은 물질 별로 각각 $100\,\mathrm{Bq/kg}$ 이하다.
보령시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의뢰를 통해 지역 위판장·어항 등에서 수거한 생산 단계 시료 2건을 검사해 전량 ‘적합’ 판정을 받았다. 충남도 역시 도내 주요 항·위판장에서 채취한 시료 4건을 조사해 모두 기준치 이하였다. 다수 시료에서 세슘·요오드가 ‘불검출’로 확인됐는데, 이는 실제 수치가 측정 장비의 검출 한계 미만이라는 의미다.
충남도에 따르면 올해 생산 단계 수산물 누적 검사 286건 가운데 ‘부적합’ 사례는 한 건도 없었다. 도 관계자는 “유통 전 단계부터 안전성을 확인하는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상 수치가 발견되면 즉시 정밀 검사와 유통 차단 등 후속 조치를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가을 성어기를 맞아 지역 제철 어종(꽃게 등)의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정기 검사를 지속하며 결과를 신속 공개할 방침이다. 보령시 관계자는 “생산 단계에서 안전을 1차 확인하고 있으며, 소비자께서 원산지 표기와 신선도만 점검하시면 안심하고 구입하실 수 있다”고 전했다.
소비자 안내에 따르면 ‘불검출’은 실제 방사능이 거의 없거나 있어도 기기 검출 한계 미만을 뜻하며, 기준치 $100\,\mathrm{Bq/kg}$ 이하는 국제 권고를 반영해 보수적으로 설정된 값이다. 현장 구매 시에는 원산지·어획일 표기 확인, 위판장·수협 라벨 확인, 눈의 투명도·아가미 색·살의 탄력 등 신선도 점검이 권장된다. 가정에서는 구입 즉시 내장을 제거하고 0~2℃ 냉장 또는 -18℃ 이하 냉동 보관, 충분한 가열 조리로 위생을 강화하면 도움이 된다.
최신 검사 결과는 보령시·충청남도 누리집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공지를 통해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시·도는 생산 단계 모니터링을 상시 이어가며, 이상 징후 발생 시 즉각 알림과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백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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