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이 지난 6월 12일(목)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에서 주최하고 전남서부·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공동 주관해 마련됐으며, 노인회, 노인복지시설 관계자, 공무원, 경찰 등 5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이 지난 6월 12일(목)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기념식에서는 1부 행사로 노인인권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2명에 대한 표창과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2부 행사로 노인인권영화제가 열렸다. 행사장 외부에서는 노인인권사진전시회도 마련됐다.
특히 1부 행사에서 노인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미디어아트 공연과 각계각층의 전라남도민들이 노인학대 예방에 대한 결의를 담아 전하는 ‘OK NOW 함께 예방’ 영상 메시지가 상영돼 참가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존엄케어’의 가치를 주제로 한 시니어 배우들의 연극 공연은 관객들에게 노인의 삶과 권리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유도해 큰 호응을 받았다. 2부 행사로 진행된 노인인권영화제에서는 어르신들의 삶과 권리를 조명하는 국내 인권 영화들이 상영돼 기념식 참석자들에게 강한 울림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노인학대 예방의 메시지를 공감 가능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노인 인권 보호를 지역사회 전체의 과제로 확장하며 행복한 노인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향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노인학대 예방의 날’은 2006년 유엔과 세계노인학대 방지망(INPEA)이 노인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 예방하기 위해 매년 6월 15일로 지정했으며, 우리나라도 2017년부터 이를 법정 기념일로 지정했다.
    백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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