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관광 환경 조성 위해 음식점 위생 관리 강화·개인위생 수칙 집중 홍보…기관·민간·상인 상생으로 관광지 신뢰 회복 노린다
보령시가 겨울철 음식물 섭취가 본격화되는 시기를 맞아 천북 굴단지 일원에서 식중독 예방 및 호객행위 근절을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했다.
2025년 11월 13일 보령시 보건소 주도로 실시된 이번 행사에는 보령시 관계자와 보건소 직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천북굴단지 상인회 등 총 35명이 참여해 관광객 안전과 위생적 환경 조성에 힘을 모았다.
캠페인은 천북굴단지 내 88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요령과 개인 위생관리, 음식 조리·보관 방법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방문객들에게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6대 수칙(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도마 구분 사용, 채소·과일 세척, 조리도구 소독 등)을 적극 홍보해 실천을 유도했다. 또한 노로바이러스 예방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배포하여 관광객 및 상인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이번 캠페인은 단발성 홍보에 그치지 않고, 노로바이러스 감시체계 운영과 취약업소 대상 식품안전 컨설팅, 위생 점검의 연계 실행을 통해 식중독 발생 제로화를 목표로 한 체계적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보령시는 앞으로도 상인 교육 강화와 정기 점검을 병행해 관광지 위생관리 수준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행정·상인 간 협력을 통해 관광지의 위생 신뢰도를 높이고, 안전한 외식환경을 정착시키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광철을 앞둔 시점에서 선제적으로 시행된 이번 캠페인은 주민과 방문객의 건강을 지키려는 보령시의 책임 있는 행정 의지를 명확히 보여주었다.
보령시 관계자는 “천북굴단지는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 명소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곳인 만큼 무엇보다 위생이 최우선”이라며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홍보를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청결한 외식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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