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청소년센터는 2025년 6월 청소년운영위원회 ‘꿀비’가 센터 앞마당 바닥화 개선 활동을 직접 계획부터 실천까지 이끌어내며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서대문청소년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꿀비’의 청소년 위원들이 센터 앞마당 바닥화 개선 작업을 완료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대문청소년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꿀비’의 청소년 위원들이 센터 앞마당 바닥화 개선 작업을 완료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을 활성화하고 청소년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청소년 활동진흥법 제4조 규정에 의거해 운영하고 있다. 2024년 꿀비는 센터의 환경을 점검하는 ‘시설 모니터링’ 활동 중 1층 앞마당 바닥화의 낡고 흐릿해진 상태를 발견했다.
이에 청소년 위원들은 같은 해 진행한 ‘기관장 간담회’에서 바닥화 재정비를 제안했고, 이후 정기회의를 통해 △바닥화 디자인과 색상 △작업 방식 등을 직접 논의하며 꾸준히 준비해왔다. 그렇게 여러 차례의 회의와 사전 조율을 거쳐 2025년 5~6월 바닥화 개선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작업은 단순한 시설 보수를 넘어 ‘청소년의 손으로 공간을 바꾸다’라는 취지를 담은 활동이었다. 페인트 제거와 프라이머 작업, 바닥 채색과 디자인까지 전 과정에 꿀비 19기 위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했고, 지역주민과 센터 직원도 함께 협력하며 모든 과정을 완성해 나갔다.
청소년운영위원회 꿀비는 이번 활동을 통해 청소년 눈높이에서 필요한 변화를 직접 제안 하고 실천함으로써 센터 공간에 청소년의 목소리를 담아냈다. 누군가 해주길 기다리기보다 스스로 움직였기에 더 특별하게 완성됐다.
이소정 청소년운영위원회 19기 위원장은 “처음에는 제안만 했지만, 이후 전체 과정에 저희가 직접 참여하고 조율하면서 정말 ‘우리가 주도한 변화’라는 걸 실감했다. 페인트를 벗기고 색칠하고 디자인까지 하면서 앞마당이 점점 달라질 때마다 저희가 센터를 바꾸고 있다는 뿌듯함이 컸고, 친구들에게도 ‘이 앞마당, 우리가 직접 만든 거야’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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